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최근 아파트 시장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원스톱 학세권’을 누리는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희소성이 높아 가치가 고공상승하는 추세다.
학세권 중에서도 도보로 초∙중∙고교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은 12년간 이사 걱정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이 중 도심 내 원스톱 학세권은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일반적인 지역의 경우 3개의 학교가 서로 다르게 모여 있는 경우가 드물고 택지지구나 신도시 등 계획된 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학세권을 갖춘 아파트는 전국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는 해당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4062건)이 몰리며 평균 3.86대 1을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1순위에서 평균 88.2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시장 내 원스톱 학세권이 각광받으면서 이 같은 여건을 갖춘 신규 아파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가칭)신림지역주택조합은 원스톱 학세권 조건을 만족시키는 입지에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에 790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초·중·고(미성초·난곡중·독산고)가 모두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인데다 특히 미성초가 단지와 맞닿은 자리에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라곤’으로 시공되는 점도 눈에 띈다. 파라곤은 ‘아무나 소유할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강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고급 아파트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된 명실상부 명품 브랜드이다. 이번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역시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이 자부심이 느낄 수 있는 고급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주변에 자녀를 통학 시킬 수 있는 초·중·고교가 많고 원스톱 학세권 단지여서 이사 걱정도 덜 수 있는 아파트”라며 “여기에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이 들어서는 관악구가 현재 여러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여러 인프라도 풍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